[김천 증산계곡] 시원한 폭포아래 맛있는 숯불구이

# 모암지부 증산계곡 여행 with 은혜


글,사진 | 미뇩사마


수원출장 후 오랜만에 포스팅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엄청 오랜만에 김천 증산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2학년 여름이었으니깐 약 5년만이네요. 일요일 아침 일어나니 구미에는 비가 조금씩 내려 못가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 점점 그치고 햇빛이 비쳤습니다. 이것저것 장도보고 준비도 하고 12시가 다되서야 김천으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걸려 도착했는데 하늘엔 구름한점없이 햇빛이 쨍쨍했습니다. 조금은 외진곳이라 갈때마다 그리 많은 사람들은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은 걱정이 됐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좋은 자리도 한 곳 있었습니다. 상당히 배가 고팠기 때문에 부랴부랴 준비해간 양파, 김치 등등 셋팅하고 불피우고 고기굽고...오랜만에 이렇게 먹는 거라 재미도 있고 맛도 있었습니다.(삼겹살보단 목살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목살 ^^)



이름모를 이곳 폭포는 조금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5년전 이곳에 찾아올때는 내비가 없어서 아빠가 A4용지에 그려준 약도로 겨우겨우 찾아왔었지요. 몇일전 날도 덥고해서 계곡이나 한 번 갈까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네이버지도에서 찾아봤습니다. 5년전에 갔던 폭포가 어디였는지...처음엔 구글맵으로 찾다가 위성사진 해상도가 별로 안좋아서 네이버지도로 찾았는데 은근 찾기가 힘들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비슷한 위치를 찾았는데 오늘 제대로 찾았다는걸 확인하고 기분이 좀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이 서른 여전히 정신없는 애들 사진 방출 ▼


 



 


 



# "증산 대목교" 라고 navi로 검색해서 찾아간 뒤 주차하고 위 지도에 표시된 폭포방향으로 걸어들어가면 됨!!(대목교에서 폭포는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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