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서재를 꾸며보자!! 엘라고(Elago) L2 스탠드, 맥북 스탠드

◆ 엘라고(Elago) L2 스탠드 구입기 : 나만의 서재 꾸미기 프로젝트 제 1 아이템



방이 3개인 우리집. 그런데 방 하나는 거의 창고수준. 귀찮아서 이것저것 처밖아 둔게 이젠 산더미같이 불어났다. 이대로 멀쩡한 방 하나를 버릴 수 없어 대청소에 돌입했다. 선물셋트가 가득한 박스, 여름이불, 여행가방, 통기타, 결혼사진(?) 등등...하나하나 정리하고 나니 방이 산뜻해졌다. 근데 이렇게 방을 비워놓으면 또 창고가 될까 뭐라도 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재를 만들기로 결정!! 이것저것 물건들을 주문했다. 서재 만들기 프로젝트 제1아이템...맥북 스탠드!! 예전부터 맥북을 스탠드에 올려 깔끔하게 쓰고싶었는데 막상 살려고 검색하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맥북에 어울리는 스탠드를 원했기 때문에 고런 녀석들만 골라보다보니 따라오는 가격은 어쩔 수 없었다. 사실 mStand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에 엘라고 L2 스탠드로 합의점을 찾았다.


엘라고 L2 스탠드





▲ 포장이 꽤나 깔끔하다. 내부포장도 깔끔. 알루미늄이라 무게가 가볍지만은 않다. 그리고 차가웠다. 



▲ 엘라고 L2 스탠드의 뒷태, i 모양의 케이블 정리 구멍이 뚫려있다. 심플해~



▲ '09년도에 산 맥북프로를 올려놓은 모습, 벌써 4년이 넘었는데 맥북의 유니바디 디자인은 명불허전이다, 맥북과 잘 어울린다.



▲ 맥북과 상당한 일체감을 보여준다. 동일 재질에 비슷한 색상이라 이질감이 없다. 스탠드에 고무패킹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 맥북의 화면을 올려놓은 모습



▲ 맥북을 받쳐주는 부분! 이부분도 고무패킹으로 마무리 되어있어 접촉으로 맥북에 스크레치가 발생하지 않게 해준다.



▲ 한입 베어문 사과와 i 마크, 맥북 전원 케이블, 키보드 케이블등을 뒤 i 자 구멍으로 빼내서 정리하면 책상이 한결 깔끔해진다.



엘라고 L2 스탠드의 첫인상은 상당히 좋았는데 찬찬히 돌려가며 구석구석 보니 마감이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내가 받은 물건만 이럴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이정도 마감이면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지는거 같다. 한 3가지 정도 문제가 있는데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걍 교환하기 귀찮고 해서 그냥 쓰고 있다. 마감부분은 아래 사진을 참조 ▼



▲ 스탠드의 노트북을 받쳐주는 구부러진 부분인데 뒷면을 보면 위 사진처럼 그을림(?)인지 긁힌건지 손상되어 있다. 지워지지도 않아;;;



▲ 스탠드 뒷면의 i 마크 내부 마감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표면이 상당히 거칠다. 케이블이 많이 쓸리면 손상될 우려도 보인다.



이 밖에 노트북을 올려놓는 부분 고무패킹 4군데 중 우측상단의 패킹이 반쯤 떨어져 있었다. 고무 패킹을 접착재로 붙인거 같은데 이게 한번 떨어졌다가 접착된 부분에 먼지가 묻어 다시 붇지 않는 거였다. 가격도 싼 제품도 아닌데 마감이 너무 않좋았다. 지인에게 사라고 추천할 정도는 아닌듯... 그래도 뭐 안보이는 부분이니. 내가 참고 쓴다. 씩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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