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Q(Leica Q) 악세사리들 : 림스케이스, 버죤 블로워, 슈나이더 렌즈필터


글,사진 | 미뇩사마


ONE PUNCH PROJECT

(인생한방, 원펀치 프로젝트)


나름 큰 돈을 써서 라이카Q를 구입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이것저것 몇가지 악세사리들을 보니 다 돈이다 돈. 그렇다고 안 살수도 없고, 가성비 좋은 놈으로다가 몇개 골라서 구입해봤다. 카메라는 비싼거 사면서 이런건 또 아끼는걸 보면 나랑 명품이랑은 잘 안어울리는 것일수도...있겠다싶다.








Ⅰ 라이카Q를 보호하고 그립력을 높여줄 림스 케이스(LIM'S Case)


인터넷 서핑을 해보니 요놈에 대한 평이 상당히 좋길래 고민없이 구입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2가지 중 블랙으로. (남자는 블랙!!) 맨 위에 보이는 대문사진이 바로 림스 케이스가 장착된 라이카Q 전면 모습이다. 포장부터 시작해 제품 디테일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케이스 내부는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다. 오른쪽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그립감을 한결 좋게해준다. 케이스 하판의 배터리 부위는 뚫려있어 케이스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배터리 교체 및 SD카드 탈실장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생각보다 두꺼운 하판은 "견고함"과 "안정감"을 주긴하지만 꽤나 카메라를 무겁게 만들기도 한다.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






Ⅱ 버죤(BERGEON) 블로워 5733


스위스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본래 시계 수리할때 사용하는 놈이라고 한다. 싸구려 블로워(뾱뾱이)는 좀 쓰다보면 고무가 삭아 사정없이 삭은 고무를 밷어 낸다기에(렌즈에 묻은 먼지를 털려다가 삭은 고무를 렌즈나 센서에 쳐바를수 있다고 해서) 이왕살꺼 좋은 녀석으로 골랐다. 이거라고 고무가 안삭진 않겠지만 더 오래가긴 하겠지;;; 물방울 모양의 앙증맞은 디자인, 한손에 쥐면 - 위 사진에서와 같이 - 대략 저정도 크기다. 블로워 아랫면은 사진처럼 홈이 파여있어 세워둘 수 있다. 바닥에 공기가 들어가는 구명이 있어 블로워 주둥이로는 바람이 계속 나가기만 한다. (엉덩이로 공기가 들어오고 주둥이로 나가는 구조다.) 천원짜리 블로워를 안써봐서 이게 더 바람이 더쎄다거나 하는건 모르겠지만 좋다니깐 좋겠지;;;




Ⅲ 슈나이더 렌즈필터


정확한 명칭은 "슈나이더 B+W 007 Neutral MRC Nano XS-Pro Digital 49mm 필터" 다. 라이카 매장에서 필터 가격도 살짝 물어봤는데 개비싸길래 놔두고 요놈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대략 1/3 수준. 라이카Q 후드를 끼우기 전에 요 렌즈필터를 살살돌려 창착해주면 된다. 필터를 끼우니 이제 좀 마음이 놓이는군. 화려한 무늬를 자랑하는 천은 보너스. 대충 악세사리들도 구입을 완료했으니 이제 잘, 많이 찍을일만 남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