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 달 살기 호텔 추천!] 파마 부띠크 호텔 PAMA Boutique Hotel & Bistro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나는 그뤠이스! 미뇩사마의 와이프
당분간 이곳은 내가 점령하기로 했다.

그레이스의 미친 힐링의 시작,
홀로 떠난 힐링여행 다낭 한 달 살기!
미케비치 도보 250m, 깔끔하고 쾌적한 호텔을 소개한다.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1×1 베드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
• 주소: 96 Trần Bạch Đằng,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PAMA Boutique Hotel & Bistro 구글지도(여기 클릭!)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 Khách sạn PĀMA Boutique Hotel

글 • 사진 | 그뤠이스

여자 혼자 외국에 한 달 살기란 나로서는 두려움이 컸다. 다낭에 22년 11월, 23년 11월 두 번 방문해서 지역적으로는 익숙 하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혼자 밥을 먹고 잠을 자는건 처음이라 사전에 호텔을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인터넷에 노출된 정보는 제한적이었고, 내가 원하는 조건을 고려했을 때 마음에 딱 맞는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결국 찾아냈다!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본다.

내가 원하는 호텔의 조건!!

1. 안전한 위치 (치안이 좋은 곳)
2. 아파트형 (세탁기, 주방, 냉장고, 식기류 구비)
3. 거실과 방이 분리된 곳 (소파 있어야 함)
4. 합리적인 가격 (1박 6만원 미만)
5. 미케비치 인근 (바다가 좋아서)


나의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여기!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객실정보(아고다 기준)
1×1 베드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5박 279,615원 (1박 기준 55,923원)

• 전망 : 시티뷰 (침실 창문 사이 살짝 미케비치 보임)
• 35m²(10.6평) 이거 평수 아닌거 같음
체감상 13평 이상, 화장실과 거실이 넓음

• 체크인 : 14시 / 체크아웃 : 12시
• 조식 : 6시 30분 ~ 10시
슈퍼 킹베드 1개 | 소파베드 1개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확 트인 거실, 소파가 거의 침대급!
아늑한 침실
귀여운 시나모롤💙
넓은 욕실 / 세탁기와 건조기 / 세면대
왼쪽부터 첫 번째, 두 번째는 세탁세제, 세 번째는 섬유유연제 넣는 곳?

세탁할 때 당황 했던 게 세제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가..? 검색해도 안 나와서 세탁기 돌려보니 첫번째, 두번째는 칸에 세제 넣어보니 맞는거 같아서 그냥 쓰는 중이다. 빨래는 깨끗하고 향기롭게 잘 됐다. 뭐 그러면 된 거지... 대충 살자.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는 별도 구매필요(인근 편의점 24시 판매)

다우니 섬유유연제 20ml 2개: 4,546동
/ 세탁세제 100g: 7,273동
(한국돈으로 700원에 세탁세제&섬유유연제 구매)


도보 2분 거리 Full Market(24시간 운영)에 웬만한 것은 다 판매한다.(한국 라면부터 여행용 세면도구, 선크림 등)

욕조와 샤워기 / 샴푸, 바디워시 있음
깨끗하고 뽀송한 타월
샤워기 아래 하얀통이 샤워필터!


베트남 한 달 살기 하면 필수로 샤워필터 챙겨가야 한다는 글을 봐서 한국에서 샤워기 헤드와 필터 챙겨 왔는데.. 여기 샤워기엔 필터가 달려 있어서 좋았다.

에르메스 주황 세면대 🧡 예뻐!!!


전체적으로 오렌지빛이 감싸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아기자기하면서 센스있는 호텔!! 세면대 바구니에 면봉 옆에 머리끈도 잔뜩(한 20개 있는듯?)  있고 클렌징 오일도 있다. 여기 센스 미쳤다.

귀여운 싱크대와 인덕션


싱크대 아래를 열어보니 여기에 정수필터가 따악! 안심되는 느낌?! 여기 너무 내 마음에 든다.
왜 아무도 여기를 알려주지 않았던 거지...?

싱크대 위 선반에 조리기구
4인 사용가능한 식기 및 작지만 알찬 냄비

포스팅을 위해 귀찮았지만 조리도구를 꺼내 봤다. 식기하나에도 감각적으로 고르려는 노력이 보였다.
와인오프너 까지~ 훌륭하다.
(주방세제와 수세미는 없음, 인근 마트에서 구매 필요)

티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게 만드는 예쁜 찻잔 셋트
미니 신발장, 쪼리 3개 있음(내가 하나 신고 있음)
비치타월과 귀여운 바구니 / 행거
미니금고, 커피포트, 다리미, 물은 3병 셋팅(내가 한병 마심)
냉장고

냉장고는 적당한 크기로 아담하다. 그래도 냉동칸도 있어서 아이스크림 한 10개 정도는 들어갈 만한 사이즈이다.

침실 안에 있는 옷장. 다리미판

옷장안에는 여분의 옷걸이가 6개 이상 있었다.
화려한 로브가 있어서 한 번 입어봤다. 강렬한 색상의 로브.. 부잣집 사모님 같은 느낌..? 감촉이 좋아서 샤워 후 자주 입고 있다.

침실에 전신 거울이 있어서 자꾸 사진찍게 된다. OOTD 느낌으로? 아무도 궁금해하진 않을것 같지만 일단 찍어봤다.
(미뇩사마는 궁금해할지도..💙)

TV는 샤오미인데 넷플릭스, 유튜브가 돼서 한국 드라마 보면서 소파에 널브러져 쉬고 있으면 여기가 다낭인지 한국인지 모를 만큼 편안하다.

이 호텔의 또 좋은 점은 콘센트가 정말 많다는 것!
내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5군데 넘게 있는 듯
사소하지만 곳곳에 배려가 넘치는 호텔이다.  

5박 279,615원 (1박 기준 55,923원)

1박에 56,000원이라니, 심지어 조식 포함이다.
(조식 포스팅은 내일 할 예정)

중간에 홍콩여행을 다녀와야 해서 5박을 예약했고, 그 이후 일정도 이곳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방이 없어서 아쉽게도 다른 호텔로 이동한다.

다낭에 한 달 머무는 동안 총 4개의 호텔을 예약했다. 이유는 혼자 딱히 할 일도 없고(시간이 엄청 많음..) 다양한 호텔을 경험하고 싶어서?!  다낭에 아파트형 호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니, 나의 포스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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