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나서 뭐? 바로 맥주 한 잔, 독일 밀맥주 파울라너(PAULANER)

# 독일 뮌헨 공식 지정 맥주 : 파울라너


글,사진 | 미뇩사마


바로 이거 아니겠습니까? 네 바로 이거지요. 이거. 맥주!! 홈플러스에서 세계맥주 세일할때 가장 먼저 쇼핑카트에 담아야 할 맥주 1순위!! 바로 파울라너 입니다. 홈플러스에 자주 가진 않지만 한번씩 갈때마다 눈에 띄면 싹싹 긁어 오는 놈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 밀맥주 파울라너 입니다. 세일한다고 엄청 사와 냉장고에 넣어두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뿌듯해지는게 든든하기까지 하죠. 다 좋은데 퇴근하고 씻고 나와 냉장고를 열면 바로 보이는게 맥주. 무조건 손이 간다는데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마셔대니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면...말 안해도 아시겠죠? 안좋은 기분을 술로 푸는게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히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회사생각을 안할 수 있게 되긴 합니다. 회사, 직장, 스트레스, 술이라...나이를 먹었네요. 먹었어.



전 파울라너도 좋아하고 듀벨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가려서 먹진 않구요. 있는거 먹습니다. 없을땐 안 먹구요. 국산 맥주도 좋아합니다. 가볍게 꿀떡꿀떡 마시고 싶을 땐 집 앞 마트에서 퇴근길에 사와 잘 마십니다. 요즘은 와이프가 파울라너를 사놔서 퇴근하고 집에와서 잘 마시고 있습니다. 캔을 따고 나서 냄새를 맡으면 상큼한 과일향도 나고, 잔에 따르면 약간 탁한 갈색이 납니다. 거품은 상당히 부드럽고 크리미 하죠. 처음에 파울라너를 마시고 놀랐던게 바로 거품입니다. 처음 입에 탁 대고 맛을 봤을 때 맥주 거품에서 살짝 단맛이 나는게 뭐 이런게 다 있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파울라너 전용잔에 맥주를 담아 마시면 크~ 그 비주얼부터가 안 마시곤 못 배기지요. 맥주 전용잔은 홈플러스나 롯데마트같은 대형 마트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맥주 3개에 전용잔 하나..뭐 이런식으로요. 추석같은 명절전에 가면 이런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이때 많이 사뒀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 전용잔 모으는게 취미면 취미라서.


# 파울라너 전용잔입니다. 길쭉하니 예쁘죠. 크기는 살짝 작습니다. 


# 맥주는 잔에...캔으로 마실때 보다 훠얼씬 잘 들어갑니다. 그냥 쑥쑥 들어가요.


# 풍부하고 크리미한 거품이 파울라너의 많은 매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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