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레드 가입으로 날아간 구글 뮤직 업로드 곡 복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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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8. 12. 01:20
글·사진 ｜ 미뇩사마
[구글 뮤직 복구하기]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을 이용하면 공짜로 5만 곡까지 업로드가 되며, 320kbps 음질로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 허나 이 기능은 한국에선 정식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짝 우회하여 해당 기능을 활성화해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도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 유투브 레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 말이다.
유투브 레드 2달 무료에 눈이 돌아가 가입했더니 구글 뮤직에 올려놨던 노래들이 모두 없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서비스 가능 지역이 아니라서 음악으로의 접근이 차단된 듯 보였다. 유투브 레드 기간이 끝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구글을 뒤져보니 복구가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미국 멤버십으로 유투브 뮤직 프리미엄(YT Music Premium, US$9.99/월)을 가입하면 구글 플레이 뮤직의 업로드 곡들을 살릴 수 있다.(다시 업로드 음악에 접근할 수 있다.)
아래(▽)는 미국 멤버십으로 유투브 뮤직 프리미엄을 가입해 구글 뮤직 업로드 곡들을 살려내는 방법이다. 일단 한 달 유투브 뮤직 프리미엄 가입비 9.9달러가 필요하다. 만 원 정도 금액인데 복구 비용이라 생각하자.
'18년 8월 12일 기준, 아래 방법으로 복구가 되었는데 이후에는 될지 안될지 저도 잘 모릅니다. 일단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으니 최종적으로 본인이 잘 생각하여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복구 안된다고 저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1. 현재 스마트폰의 사용지를 미국으로 속인다.
미국 멤버십으로 '유투브 뮤직 프리미엄'에 가입하기 위해 현재 스마트폰 사용지를 미국으로 속여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Fake GPS와 VPN 우회 어플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의 위치를 속일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한 어플은 아래(▽)와 같다. 두 어플을 이용하여 현재 위치와 인터넷 접속 위치를 미국으로 설정한다.
- Fake GPS App : Fake GPS location(Lexa 제작)
- VPN 우회 App : TunnelBear
2. 유투브에 접속 후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에 가입한다.
Fake GPS와 VPN 우회를 이용해 사용지를 미국으로 변경했다면 다음으로 유투브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에 가입한다. 유투브 계정 → 유료 멤버십 → 뮤직 프리미엄(Music Premium) 가입, US$9.99/월. 위치가 미국으로 정상 변경이 된 상태라면 '뮤직 프리미엄' 가입비 화폐 단위가 달러($)로 표시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여전히 한국이라면 원으로 표시될 것이다. 가격도 7,900원으로 다르고.
3. 유투브 뮤직(YT Music)을 실행시켜 '뮤직 프리미엄'이 정상 반영되었는지 확인한다.
'뮤직 프리미엄'에 정상 가입되었으면 유투브 뮤직(YT Music) 우측 상단 동그란 계정 사진 주위로 빨간색 띠가 둘러지게 된다.
4. 마지막으로 구글 플레이 뮤직 어플을 실행하여 업로드 곡들이 정상 복구 되었음을 확인하다.
구글 뮤직 어플 설정에 들어가 새로고침을 해준 뒤, '음악 라이브러리'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복구된 예전 업로드 곡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