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맛집투어] 왜관맛집 만리궁 & 한미식당

◆ 왜관맛집투어;;; 만리궁 & 한미식당



랜만에 맛집을 찾았다. 장소는 왜관!! 구미에서는 몇분안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한번 간다는게 계속 못가고 있다가 이번 주말에 생각이 나서 와이프랑 길을 나섰다. 누나랑 매형이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하길래 궁금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굉장히 맛있었다. 여지껏 먹어본 야끼우동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매운걸 좋아하는 입맛이라...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도 있다.) 메인으로 먹은 음식은 왜관 "만리궁"의 야끼우동과 짬뽕!!(만리궁의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10시~오후4시) 토요일 12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사람은 많이 없었다. 먹다보니 자리가 꽉찼다. 음식은 상당히 빨리나왔다. 10분도 안걸린거 같다. 


▲ 왜관 "만리궁"의 야끼우동 :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많이 맵다. 매콤달콤하다!!


▲ 왜관 "만리궁"의 짬뽕 : 이것도 안매운듯 하면서 맵다!! 여기 음식 다 매운거 같다.


끼우동 맛은 상당히 매콤하면서 달달하다. 그리고 불맛이 많이 나서 맛있었다. 슬며시 주방을 봤는데 솟구치는 불위에서 주방장님이 엄청 볶고 계셨다. 땀이 줄줄 흐르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기 때문에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손사래를 칠 수도 있다. 면빨도 약간 특이했는데 여느 중국집 면빨과 다르게 살짝 가늘었다. 가늘고 길고 쫄깃했다. 짬뽕 면을 가위로 잘라먹긴 처음이었다.(테이블에 가위도 있다, 면을 자르라고 놔둔건지는 모르겠지만;;;)


▲ 왜관 "한미식당"의 치즈 시내소 : 살짝 느끼한데 완전 내 스타일이다!! 굿!!


▲ 포장도 쿠킹호일로 투박하게...맛있으니깐 포장도 쿨해보여~


뻘뻘 흘리면서 야끼우동이랑 짬뽕 다 먹고 후식(?)으로 한미식당을 찾았다. 배가 불렀기에 가볍게 샌드위치로 마무리...4500원짜리 치즈 시내소하나 시켜 와이프랑 나눠 먹었다. 모양도 상당히 특이했다. 식빵사이에 들어있는 돈까스, 치즈, 생양파...4등분 똭! 해서 나오는데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 근데 너무 내 스타일이다. 약간 느끼하면서 심심하기도 한 그런맛!! 근데 거기서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생양파의 알싸한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 다 들어있어서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다. 이거 먹으러 앞으로 왜관 많이 갈꺼 같다. ^^


▲ 왜관 만리궁 Google map


▲ 왜관 한미식당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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