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선물하세요, 카카오파머가 보내온 햇살 머금은 제주 감귤

# 카카오에서 보내온 깜짝선물 : 바닷바람 타고 온 제주감귤, 카카오 파머

§ 촬영 : SAMSUNG NX1000


글,사진 | 미뇩사마


31년을 살면서 공짜로 무언가에 당첨된적이 몇번이나 있었던가? 2번 있었다. 한번은 초등학생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뽑기로 거북이를 뽑은 거고, 또 한 번은 대학생 때 토익 스피킹 학원에서 한달 공짜 수강증 받은거...생각해 보면 난 참 지지리 운이 없었다. 이런 운없는 나에게 한 줄기 빛이 새어 들었으니, 다름아닌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귤 이벤트에 당첨된 것!. 지나가다 슬쩍 본 이벤트였는데 그날 회사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잘 어울려 댓글을 썼더니 떡하니 당첨이 되었다. 한 300명정도 댓글을 달았는데 30명 뽑혔다. 그간 못받았던 운이 이제 좀 트이는건가? 조심스레 설레발을;;;


# 내가 달았던 댓글


남귤북지...난 이 이야기를 그날 회사에서 처음 들었다. 남쪽의 귤나무를 북쪽에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라는 사실을...여튼 그날 들은 이야기 때문에 이렇게 공짜귤을 맛있게 처묵처묵하고 있다. 공짜로 귤도 먹었으니 밥값은..아니 귤값은 해야지. 여튼 땡큐 카카오~






이벤트로 받은 귤은 5kg 짜리 제주감귤. 샛노란 박스에 먼저 시선을 뺏기고, 이쁘게 써있는 멘트에 마음을 뺏긴다. 햇살 머금은 제주 감귤이라...5kg이라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위(▲)에서 손바닥 올린 사진 참조. 농부의 진심을 전하는 카카오 파머에서 보내온 제주감귤. 귤을 받기 전 인터넷으로 들어가 봤는데 모바일로만 주문이 가능하더라. 크기도 적당하고 상자도 깜찍하니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딱일 듯 싶다.




올바른 감귤 보관법부터 귤까먹는 Tip까지...유용한 정보가 박스 짜투리 공간에 많이 적혀있다. 박스 안 설명서를 펼쳐보면 더 많은 정보가 들어있으니 참고 하시길. 박스가 작아 귤도 얼마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까보니 양이 은근 많았다. 와이프랑 둘이 먹기에는 많은 듯 해서 절반은 엄마한테 갖다줬다. 갖다 주면서 안에 들어있던 스티커는 조카에게. 귤에다 스티커 붙이면서 한참 놀았다.


# 작은 사이즈 박스도 들어있는데, 몇 개 담아서 선물하면 센스 굿! 


# 어린 조카가 맘에 들어했던 스티커




# 먹는걸로 장난치면 안되지만 요건 귀엽군;;;


크기는 작고, 껍질이 얇은게 까면 딱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사이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귤 맛은? 음...머랄까? 평범한 귤맛이었다. 우리가 늘 먹어왔던 그런 귤맛. 다만 전체적으로 신맛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했다.(그중엔 유독 신놈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신귤은 별로 안좋아해서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뭐 그리 대단한 맛을 바라겠는가? 지금까지 먹어왔던 귤들도 제주의 햇살과 농부의 정성이 담겨있었거늘...뭘 먹어어도 맛있는 제주 감귤 밥상에 샛노란 박스와 스티커라는 숟가락을 얹어놓았구나. 센스있는 카카오 같으니라구. 여튼 재미있는 귤이었다.




♣ 연관 사이트

 - 카카오 파머 제주 : http://farm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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