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KAL 라운지, PP카드 다이너스 카드 이용가능

 

글·사진 | 그뤠이스

후쿠오카 공항 KAL 라운지 (feat. 다이너스 / PP카드 이용)

 

 앞서 포스팅한 후쿠오카 공항 라운지에 이어 2차 라운지 방문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첫 번째로 이용한 TIME 라운지는 단출한 과자와 음료, 그리고 주류 유료 이용으로 아쉬움이 컸다. 후쿠오카공항 타임 라운지 이용기는 아래(▽) 이전글 참조.


후쿠오카공항 타임 라운지, 다이너스카드 이용 

 

 우리는 TIME 라운지 바로 옆에 있는 KAL 라운지로 이동했다.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로 운영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PP카드 고객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협소한 공간으로 대한항공 이용승객이 입장을 못하는 상황이라 이러한 조치를 취한 듯하다.

 


+ KAL 라운지 출입구 모습

 

 타임 라운지와 외관부터 차이가 났다.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해야 하나...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 라운지 운영 시간

 

 운영시간은 3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을 한다. 아마 대한항공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추어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저녁시간 17:50 ~ 20:45에는 Priority Pass는 이용 제한이므로 참고 바란다.

 

 미뇩사마는 다이너스 카드로, 나는 PP카드를 사용하여 무료입장을 했다.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줬다. 그리고 혼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혼잡할 경우 합석을 하셔야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라고 묻기도 하였다. 둘러보니 규모가 타임 라운지의 절반 정도의 크기였다. 아마 자리가 없어서 합석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 단정한 분위기의 내부

 

+ 에머랄드 색 소파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입장할 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몇 분 지나니까 사람들이 제법 들어왔다. 나중에 우리가 나갈 때에는 자리가 부족해서 합석하는 사람이 많았다.

 

+ 다과 테이블

 

+ 일본 컵라면과 과자, 빵, 커피, 양주가 있다.

 


 

 

 라운지 중간에 위치한 테이블에는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고 냉장고에는 일본 술로 추정되는 술과 와인, 맥주 그리고 음료들이 넉넉하게 있었다. 바로 옆에 타임 라운지와 비교되는 구성이었다. KAL 라운지도 다과 위주의 구성이기는 하지만 컵라면과 맥주가 있다는 게 우리에겐 행복이었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널린 게 기린이찌방, 아사히 맥주지만 일본에서 먹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순전히 기분 탓이겠지?

 

+ 우동맛 컵라면, 기린이찌방 그리고 과자

 

 행복이 별거인가, 기린이찌방 한 모금에 순간 행복이 밀려왔다. 아! 저 우동라면 참 맛있었다!! 소고기 건더기가 들어간 우동으로 허기를 채우기엔 딱이었다. 이런 게 소확행! 미뇩사마와 일본에서의 마지막 건배를 하면서 후쿠오카 여행을 마무리했다. 더운 날씨에 맛집 찾아 돌아다니느라 고생이 많았노라고, 세상에서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엄지 척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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