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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이폰 카메라 어플 페이카(Feica), 라이카말고 페이카

카테고리 : 세상의 모든 IT/아이폰 어플 미뇩사마 | 2018. 1. 30. 02:26

글·사진 ｜ 미뇩사마 난 스마트폰용 카메라 어플(App) 같은 건 잘 다운받지 않는다. 「구닥(Kudak)」이라는 어플이 나왔을 때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결국 받지는 않았다. 이랬던 내가 어플 하나를 다운 받았으니, 아니 구입했으니~ 그것은 바로 「Feica」 되시겠다. 김빠지는 소리겠지만 기능이 좋아 구입한 건 아니다. 아니 내가 몰라서 그렇지 기능이 좋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난 기능을 보고 이 어플을 다운받지 않았다. 단지 어플의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빨간색 동그라미에 흰색 로고. 라이카(Leica)를 흉내 냈다. 얼핏 보고 "라이카 어플이네." 하는 사람들에게 "페이크(Fake)다 병X들아~"라고 외치는 듯한 이 어플 페이카(Feica). 어울리지 않게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괜히..

아이슬란드 여행 중 더없이 좋았던 숙소, Öndólfsstaðir farm B&B 추천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아이슬란드 미뇩사마 | 2018. 1. 29. 22:25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데티포스(Dettifoss)와 셀포스(Selfoss)를 뒤로하고 우린 숙소로 내달렸다. 오늘은 이동거리가 길어 평소보다 늦은 시각인 저녁 8시가 다 돼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오늘의 숙소는 「Öndólfsstaðir farm B&B」. 미바튼(Mývatn) 호수를 살짝 지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오늘 미바튼 호수까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오늘 못 보면 내일 보면 되지~ 어두워서 못 봤던 길도 내일 날 밝을 때 다시 보면 되지~' 바쁠게 없는 우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 Öndólfsstaðir farm B&B 숙소 위치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인아주머니는 반갑게 우릴 맞아주었다. 안내받은 방은 2층이었는데 너무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였다. 늦은 저녁식..

[간편여행기록어플] 방문 국가를 세계지도에 표시해 보자, 여행 기록 어플 been

카테고리 : 세상의 모든 IT/아이폰 어플 미뇩사마 | 2018. 1. 29. 02:08

글·사진 ｜ 미뇩사마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트럭킹을 할 때였다. 우린 옆자리에 앉았던 이탈리아 아저씨(할아버지↔아저씨...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애매하긴 한데 아무튼 할아버지까진 아니었다.) 파올로랑 이런저런 여행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한 번은 파올로가 우리들에게 휴대폰으로 세계지도 하나를 보여줬었는데 그건 파올로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국가들을 표시한 지도였다. 그때 파올로가 실행시켰던 스마트폰 어플이 이번에 내가 소개할 「been」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기능은 비슷했다. 오늘 잠깐 소개할 어플은 「been」이라는 녀석이다. 「간편 여행 기록 어플」이라고 적어는 놨지만 이걸로는 100% 설명할 수 없고, 정확히 말하면 내가 그동안 방문했던 국가를 세계지도에 표시할 수 있는 어플이다. 아래(..

[페루비안 항공 취소] KiWi에서 구입한 페루비안 항공 항공권 환불 경험담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여행 끝 미뇩사마 | 2018. 1. 28. 16:24

글·사진 ｜ 미뇩사마 때는 바야흐로 2017년 10월 15일. 새벽부터 서둘러 짐 정리를 끝내고 숙소 로비로 내려갔다. 10분 전이었지만 어제 요청했던 콜택시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우린 체크아웃을 하고, 정들었던 페루 쿠스코 숙소(골든 잉카 호텔, Hotel Golden Inca)를 떠났다. 오늘은 페루 여행을 끝내고 볼리비아로 가는 날이다. 오전 비행기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쿠스코 공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쿠스코 공항은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우리가 이용할 항공사는 페루비안 에어라인(Peruvian Airlines).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라운지 가서 여유롭게 아침도 먹고. 모든 건 순조로웠다. 단지 그 순조로움이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우리 항공편은 점점 지연(딜레이, Delay) 되더..

[Happy Hacking] 블로거들에게 추천하는 키보드계의 끝판왕! 해피 해킹 프로2 키보드 리뷰

카테고리 : 세상의 모든 IT 미뇩사마 | 2018. 1. 25. 20:18

글·사진 ｜ 미뇩사마 실로 오랜만에 IT 기기 관련 리뷰다. 제품은 키보드. 키보드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해피 해킹」 되시겠다. 정확한 명칭은 「해피 해킹 키보드 프로2(Happy Hacking Keyboard Pro2」. 한때 허지웅 씨가 극찬한 제품이다.(미우새에서 보니 아직도 사용 중이더라.) 해당 제품은 2016년 일본 후쿠오카 빅카메라(BIG Camera) 1호점에서 구입했다. 당시 구입가격은 22,800엔, 환율이 꽤 높을 때라 저렴하게 구입한 편은 아니었다. ※ 참고로 후쿠오카에는 빅카메라가 1호점, 2호점 두 개가 있으며 2호점에는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컴퓨터 관련 기기는 판매하지 않음. 컴퓨터 주변기기를 구입하려면 1호점으로 가야 함. + 후쿠오카 빅카메라(BIG Camera) 텐진 1..

[나미비아 트럭킹] 힘바 부족(Himba)을 만나다!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나미비아 미뇩사마 | 2018. 1. 25. 03:05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오늘은 에토샤 국립공원을 벗어나 남쪽으로 향했다. 아웃조(Outjo)라는 도시에 들러 장을 봤다. 이틀 동안 장보기 힘들 거라는 트럭킹 가이드 레이몬드의 말에 평소보다 2배로 물과 맥주, 과자 등을 구입했다. 유명하다는 아웃조 베이커리(Outjo Bakery)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마시고, 오랜만에 3G가 터지는 이곳에서 엄마에게 카톡으로 안부를 전했다. 「잘 살아 있다고.」 우리가 장을 보고, 빵과 커피를 즐기는 동안 레이몬드는 트럭에 기름을 넣고,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채웠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우린 본격적으로 힘바(Himba) 부족을 만나러 길을 떠났다. + 아웃조 베이커리(Outjo Bakery) 위치 붉은 흙과 커다란 바위가 인상적인 힘바 부족 마을 입구에 판을 벌..

[트럭킹]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 오카우쿠에요 워터홀(Okaukuejo Waterhole), 진정한 리얼극장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나미비아 미뇩사마 | 2018. 1. 24. 01:05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나미비아 트럭킹 3일차. 에토샤 국립공원(Etosha National Park) 오카우쿠에요 캠프 사이트(Okaukuejo Camp)에 도착했다. 오후 5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이젠 꽤나 익숙하게 트럭에서 텐트와 매트를 내렸다. 위치가 좋지 않았다. 땅은 단단했고, 발을 디딜 때마다 회색빛 고운 먼지가 풀풀 올라왔다. 텐트를 치고 우린 캠프 사이트 내 워터홀(Waterhole)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았지만 난 알아주는 길치이기에 '혼자 텐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잠깐 머리를 스쳤다. -대자연의 아프리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멋지게 지어진 개별 숙소를 지나니 낮은 돌담 너머 워터홀(Waterhole)이 보였다. + 오카우쿠에요 워터홀(Okaukuejo Wa..

[일본 멜로 영화] 사랑해라는 말로는 부족할 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카테고리 : Daily Life Record 미뇩사마 | 2018. 1. 22. 20:49

글 ｜ 미뇩사마 ※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 ※ "으악. 뭐야 공포영화야?" 제목을 들은 와이프가 미간을 찌푸리며 내뱉었다. 처음 제목을 듣는 사람들은 아마 다들 똑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그만큼 이 영화의 제목은 강렬했다. 2016년 일본의 「췌장」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강렬하고 엽기적인 제목과는 반대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제목과 이야기.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 강렬한 제목은 독자들의 시선을 한 방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니 차고 넘쳤다. 강렬한 제목과는 달리 영화의 내용은 특별할게 없다. 불치병에 걸린 학급의 인기 많은 소녀와 우연히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같은 학급의 아웃사이더 소년의 ..

소 잃고 후회하지 말고, 티스토리 블로그 해킹 미리미리 대비하자!

카테고리 : 세상의 모든 IT/블로그 Tip 미뇩사마 | 2018. 1. 20. 16:52

글·사진 ｜ 미뇩사마 짧게는 몇 달, 길게는 수년간 자신만의 블로그(Blog)를 키웠는데 해킹 한 번으로 한순간에 블로그가 아작이 난다고 생각하면 몸서리치질 정도로 아찔한 게 사실이다. 「블로그 광고 도배」, 「블로그 계정 접속 불능」, 「블로그를 통한 개인 정보 유출」등 블로그 해킹(Blog Hacking)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다양하다. 괜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티스토리(TISTORY)에서는 몇 가지 이중, 삼중의 로그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귀찮더라도 모두 설정하여 본인의 블로그 보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도록 하자! + 티스토리 - 계정관리 - 보안(로그인 기기 관리/해외 로그인 차단/비밀번호 재설정) 티스토리(TISTORY) 계정관리..

[씨푸드 식당]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산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 엘레이데라감바(El Rey de la Gamba) 레스토랑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스페인 미뇩사마 | 2018. 1. 19. 14:24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바르셀로나에 왔으니 해산물은 기본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늘 점심은 씨푸드(시푸드)로 정했다. 참고로 어제 점심도 씨푸드였다.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며 해산물은 정말 원 없이 먹었다. 너무 먹어 배탈까지 났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었다. 아무튼 오늘 찾은 곳은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엘 레이 데 라 감바(El Rey de la Gamba)」라는 레스토랑이다. 직역하면 「새우의 왕」이라는 뜻이다. 엘 레이 데 라 감바 1 / 엘 레이 데 라 감바 2 이렇게 두 개의 식당이 연속으로 붙어있다. 우리가 간 곳은 2였다.(「해산물의 질이나 양이 2보다는 1이 더 낫다.」라는 글을 안타깝게도 여행 끝나고 봤다;;; 두 곳을 다 가본 게 아니라서 정말 그런지 비교는 불가!) + 엘레이데라감바..

[쿠스코 치차론] 페루 쿠스코에서 맛본 치차론 그리고 익숙한 맛 아도보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페루 미뇩사마 | 2018. 1. 18. 23:34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쿠스코(Cusco) 근교 투어를 하며 알찬 오전을 보냈다. 오후 2시, 투어를 마친 우리는 점심시간을 살짝 넘겨 쿠스코에 도착했다. 투어 버스에서 내려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쪽으로 걸었다. 현지인, 여행객으로 꽉 찬 좁은 인도(人道)를 걷다 보니 아침에 봤던 치차론(Chicharron) 식당이 보였다. 「오늘 점심은 치차론(Chicharron) 어때?」 「좋아.」 아침, 투어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치차론 식당을 지나며 우린 오늘의 점심 메뉴를 결정했다. 식당 이름은 「Los Mundialistas」. 똑같은 이름의 식당이 연달아 붙어있었다. 「가족이 운영하는 건가?」 식당 입구에는 튀겨진 주먹만 한 크기의 돼지고기 덩어리가 갈색빛을 내며 쌓여있었다. 잘 ..

[페루 쿠스코 야경] 쿠스코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아르마스광장의 황금빛 야경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페루 미뇩사마 | 2018. 1. 17. 17:56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너무 걱정하지 마. 페루는 생각보다 안전해. 특히나 쿠스코는 더 안전한 느낌이었어. 그리고 너무 아름답기도 했지.」 나미비아 나미브 사막에 있는 소서스블레이(Sossusvlei)를 걸어 나오며 남미 여행을 걱정하는 우리들에게 미국인 친구 캣이 말했다. 나미비아 여행이 끝나고 한 달 반이 지나 우린 대한민국 대표 쫄보 부부답게 잔뜩 움츠린 채 남미의 첫 여행지 페루 땅을 밟았다. 실제로 그곳의 모습을 보고, 그곳의 사람을 만나고, 그곳을 느끼면서 우리의 걱정과 경계는 조금씩 벗겨졌다. 페루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나서 마지막 종착지라고 할 수 있는 쿠스코에 도착했을 때, 우린 여행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도 편견도 걱정도 경계도 많이 사라진 더없이 안정되고 평온한 상태였다. 우린..

[사진 보정 어플 스냅시드(Snapseed)] 물 빠진 색감의 고프로 사진, 생생하게 보정하기

카테고리 : 세상의 모든 IT/안드로이드 어플 미뇩사마 | 2018. 1. 16. 20:49

글·사진 ｜ 미뇩사마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고프로 히어로3+ 블랙 에디션」이 2014년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입했으니 벌써 4년이 훌쩍 지났다. 여행 후 사진을 보면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셀카용으로 구입을 했었다. 고프로(Gopro)는 구입 목적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줬다. 생각해보면 가지고 있는 3대의 카메라들 중 고프로를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듯하다. 처음에는 고프로로 찍은 사진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었다. 구입하기 전 유튜브에서 봤던 생생하고, 화려한 고프로 영상처럼 결과물이 나올 걸로 기대했었는데 실상은 물 빠진 색감의 힘없는 사진이었다. 귀찮지만 보정을 살짝 해봤다. 역시나 사진의 느낌이 확 살았다. 「고프로는 보정이 답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고프로 사진 보정..

[스위스 트래킹 추천 코스] 피르스트에서 알프스를 담은 호수, 바흐알프제까지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스위스 미뇩사마 | 2018. 1. 15. 21:09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날씨마저 완벽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날았다. 오전에 했던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이야기다. 우린 좀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니. 숙소로 돌아와 USB에 담긴 패러글라이딩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겼다. 와이프는 침대에 누워, 난 의자에 앉아 잠깐의 휴식을 가졌다. 가방에 2리터 물을 넣고, 경량 패딩, 카메라를 챙겨 다시 밖으로 나갔다. 오후 일정은 「바흐알프제(Bachalpsee)」였다. + 「Bihidus」 커피 맛 요거트;;; 커피우유가 아니었다. 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 역 맞은편 쿱(Coop)에서 빵이랑 인스턴트 파스타, 음료수를 샀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로 가는 기차 안에서 간단..

[일출 명소] 나미비아 나미브사막 듄45에서의 끝내주는 일출

카테고리 : 미친여행의 시작/나미비아 미뇩사마 | 2018. 1. 13. 18:22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허벅지로 차가운 한기가 훅 들어왔다. 내려진 침낭 지퍼 사이로 들어온 나미비아 새벽 공기였다. 추워서 깬 건지 코까지 끌어올린 아웃도어 넥밴드 때문에 답답해서 깬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평소보다 조금 이른 기상시간에 잘 맞춰 일어났다. 기상 시각 새벽 4시 10분. 오늘은 나미브 사막의 모래언덕 「듄 45(Dune 45)」에서 일출을 보는 날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캠프 사이트의 텐트는 그대로 둔 채 물이랑 카메라 챙겨 트럭에 올라탔다. 맨날 늦던 이탈리아 지각생들도 오늘만큼은 제시간에 준비를 마쳤다. 모두가 준비를 끝내고 트럭에 올라탄 시각 새벽 4시 30분. 현재 시각 새벽 4시 45분. 어제 가이드인 레이몬드 말에 의하면 지금 캠프 사이트 게이트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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